이서아의 하루

10화 · 깊어지는 오해

게시일 2026.08.24 작품 소개 전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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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는 지원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민호의 변화에 대해 불안함을 고백한다. 지원은 민호가 단순히 바쁜 것뿐이라고 위로하지만, 서아의 마음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다. 결국 서아는 민호를 위해 준비했던 작은 선물을 들고 카페 밖으로 나가지만, 민호로부터는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는다.

서아의 오해가 극에 달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위기를 맞이합니다. 민호의 숨겨진 사정이 드러나며 두 사람이 진실을 마주하게 될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또 연락이 없네요.
벌써 며칠째인지 모르겠어요.
아무런 소식도 없어요.
이 공간이 너무 넓게 느껴져요.
우리의 거리는 왜 이렇게 멀어지는 걸까요?
잡고 있는 이 마음이 무거워요.
이서아: 이제는... 끝내야 하는 걸까요?
혼자만의 결론이 머릿속을 채워요.
더는 기다리는 게 의미가 없네요.
이서아: 정말... 여기까지인가 봐요.
기다림은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우리의 계절이 끝나가고 있어요.
깊은 밤, 텅 빈 사무실에는 정적만이 감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업무가 그를 짓누르고 있었다.
이서아의 하루 10화 15컷
이서아의 하루 10화 16컷
서아에게 보낼 메시지를 썼다 지우기를 반복한다. / 박민호: 조금 바빠질 것 같습니다.
이서아의 하루 10화 18컷
미안함보다는 피로가 먼저 밀려왔다.
이서아의 하루 10화 20컷
그가 머무는 공간은 차갑고 무거웠다.
밤을 지새운 흔적들만이 책상 위에 흩어져 있다.
서아의 얼굴이 떠올랐지만, 그는 고개를 저었다.
두 사람 사이의 거리는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다.
늦은 밤, 민호는 여전히 설계 도면과 씨름 중이다.
펜을 쥔 손끝에 미세한 피로가 묻어난다.
이서아의 하루 10화 27컷
머릿속은 복잡한 수치와 서아의 얼굴이 뒤섞인다.
이서아의 하루 10화 29컷
무의식적인 손길이 도면 구석의 로고에 머문다.
이서아의 하루 10화 31컷
미안함과 미안함 사이, 그는 침묵한다. / 박민호: ...죄송합니다.
서아에게 보냈어야 할 메시지는 여전히 전송되지 못했다.
이서아의 하루 10화 34컷
박민호: 잘 지내시나요, 서아 씨.
두 사람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져만 간다.
손에 쥔 작은 상자가 유난히 무겁게 느껴진다.
이서아: 이제는 정말... 끝내야 하는 걸까요?
기다림이 길어질수록 마음은 점점 무너져 내렸다.
이서아: 미안해요, 민호 씨.

며칠간 계속되는 민호의 부재에 서아는 결국 혼자만의 결론을 내리며 슬픔에 잠긴다. 민호는 프로젝트의 압박 속에서도 서아를 생각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연락을 미루게 된다. 두 사람 사이의 감정적 거리가 최대로 벌어지며, 서아는 민호와의 관계를 정리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괴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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