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편의점의 손님들

4화 · 교복과 눈물

게시일 2026.08.01 작품 소개 전체 댓글

지난 회차 요약

단골 손님인 이서윤이 평소와 다른 불안한 모습으로 편의점을 방문한다. 한가을은 이서윤이 구매하는 물건들의 조합을 통해 그녀가 일상의 평온을 잃고 위태로운 상태임을 알아차린다. 이서윤의 불안이 고조되는 순간, 편의점 문이 열리며 정체불명의 시선이 한가을을 향한다.

김민서가 겪고 있는 위기의 실체가 쪽지의 내용을 통해 구체화됩니다. 한가을은 단순한 관찰을 넘어 이 사건의 배후에 무엇이 있는지 의구심을 품기 시작합니다.

모두가 잠든 시간, 심야의 편의점은 고요하기만 하다.
심야 편의점의 손님들 4화 2컷
심야 편의점의 손님들 4화 3컷
평소와 같은 손님. 하지만 분위기가 다르다.
김민서: 그냥... 좀 피곤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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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아니에요... 괜찮아요...
무언가 숨겨져 있어요.
손끝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김민서: 그냥... 아무것도 아니에요...
눈가가 붉게 젖어 있었다.
한가을은 그의 위태로운 상태를 놓치지 않았다.
김민서: 저기... 이거 계산해 주세요...
물건을 놓는 손길조차 불안정했다.
한가을: 네, 손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누군가 쫓아오고 있는 듯한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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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 김민서: 제 잘못이 아니에요...
한가을은 무언가 위화감을 느꼈다. / 한가을: 결제는 카드로 도와드릴까요?
김민서: 네... 그냥... 카드로요...
김민서: 계산... 다 된 거죠?
한가을: 네, 손님. 결제 완료되었습니다.
김민서: 아...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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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떨어뜨린 것은 아주 작은 쪽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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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을: (저건...?)
손님은 이미 어둠 속으로 사라진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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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을: 무언가 숨겨져 있어요.
불안함이 묻어나는 글자들.
심야 편의점의 고요함 속에 의구심이 피어오른다.
결국, 눈에 띄고 말았네요.
"도와주세요, 그 사람이 따라오고 있어요..."
한가을: 이건 단순한 실수가 아니군요.
무언가 위험한 것이 숨겨져 있어요.

매일 밤 편의점을 찾는 김민서가 평소와 달리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들어온다. 한가을은 김민서가 결제하며 흘린 쪽지에서 그가 감추고 싶은 비밀스러운 고민을 읽어낸다. 김민서의 불안함이 깊어질수록 한가을은 그가 단순히 실수를 저지른 것이 아님을 직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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